건강팁

달리기는 뇌 운동입니다

이 대본은 재활 의학 전문의이자 열렬한 러너인 정세희 박사님과의 인터뷰를 담고 있습니다.
그녀는 유산소 운동, 특히 달리기가 뇌 건강에 미치는 심오한 영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녀는 심폐 지구력, 최대 산소 섭취량, 그리고 인간 달리기의 놀라운 진화적 기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정박사님은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의 위험으로 인해 권투와 같은 접촉 스포츠에 대해 경고하고, 최대 산소 섭취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오르막길 훈련의 이점을 강조합니다.

 

달리기는 신경 세포 건강에 중요한 신경혈관단위(NVU) 기능을 향상시켜 뇌 건강을 증진시키며, 정신 운동만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심폐 지구력은 연령이나 특정 질병과 같은 요인보다 사망률과 질병 회복을 예측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인간은 생존을 위해 장거리 달리기를 하도록 진화했으며, 이는 큰 둔근과 높은 비율의 지근 섬유에서 입증됩니다.
업힐 훈련은 최대 산소 섭취량을 높이고 심혈관 및 폐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복싱과 같은 접촉 스포츠는 반복적인 두부 외상으로 인해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의 위험이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Aerobic exercise significantly impacts brain health, with cardiovascular fitness being a key predictor of recovery and mortality rates post-surgery.
The discussion highlights the importance of maximizing oxygen intake through running and training, emphasizing that physical activity is crucial for maintaining brain function and preventing diseases like dementia and Parkinson’s.

 

유산소 운동은 뇌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심혈관 건강은 수술 후 회복 및 사망률을 예측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본 논의에서는 달리기와 훈련을 통해 산소 섭취를 극대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체 활동이 뇌 기능 유지 및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질병 예방에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다른 요약:

시작:
심폐 체력은 어떤 질병의 사망률이나 수술 이후의 회복을 예측할 때 나이, 성별, 질환의 유무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최대 산소 섭취량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가 중요합니다.
최대 산소 섭취량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달리기 훈련이 중요하며, 특히 어필 트레이닝이 효과적입니다.
서울대의대 재활의학과의 정세희 교수님은 20년 넘게 뇌를 연구하고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20년 넘게 달리기를 해왔습니다.
정세희 교수님은 풀코스 마라톤을 30번 넘게 완주하였으며, 대회에 나가면 평소에 본인이 아무리 최선을 다해서 뛰었어도 더 빨리 달리게 됩니다.
대회에 나가면 전문 용어로 대회 뽕이란 것이 작용하여 더 빨리 달리게 되며, 흥분되기도 하고 신나기도 하고 주변 러너들이 달리는 모습에 업이 되기도 합니다.
정세희 교수님은 책 “길위에 내”를 저술했으며, 이 책은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뇌가 좋아지는 것은 머리를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많이 쓸수록 좋아지며, 운동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뇌 질환이 한 번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한 최소 10년 이상 어떻게 살았느냐가 누적이 되고 누적이 되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인간은 뛰기 위해 진화했다?
인간은 뛰기 위해 진화했다는 주장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인류 역사를 살펴보면, 약 600만 년의 역사 중 대부분을 수렵 채집인의 역사로 보낸 것을 알 수 있다.
수렵 채집인의 삶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많이 걸어야 하거나 사냥을 하러 가야 했기 때문에, 인간은 자연스럽게 뛰는 능력을 발달시켜야만 했다.
인간의 몸은 뛰기 위한 형질을 가지고 있으며, 예를 들어 엉덩이 근육이 크게 발달해 있다가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로, 걸을 때는 종아리 근육을 주로 사용하지만, 뛸 때는 엉덩이 근육이 추진력을 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몸은 뛰기 위한 몸으로 만들어졌으며, 뛰는 능력은 인류가 살아남은 중요한 방식 중 하나였다.
인간의 근육 구성은 지근과 속근으로 나뉘는데, 지근은 오랫동안 피로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근육이며, 속근은 빠른 달리기에 유리한 근육이다.
사람의 종아리 근육을 비롯한 많은 근육들이 지근의 비율이 다른 동물보다 상당히 높아, 장거리 달리기에 유리한 몸을 가지고 있다.

 

뇌와 달리기: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뇌 건강과 뇌 질환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며, 대표적인 뇌질환으로 치매, 파킨슨병, 뇌줄중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뇌질환의 예방이나 발병은 평생에 걸쳐서 한 유산소 운동의 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많은 연구 결과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현재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방법으로 고스톱, 산수 문제, 퍼즐, 스토크 등 뇌를 쓰는 활동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활동의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으며, 차라리 같은 시간에 몸을 쓰는 것이 뇌 건강에 훨씬 유리합니다.
뇌는 신경 덩어리이지만, 혈관과 신경이 함께 작용하여 영양분과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에, 신경과 혈관은 항상 서로 소통을 하며, 이러한 관계를 뉴로 바스큘라 유닛이라고 합니다.
뉴로 바스큘라 유닛의 건강이 좋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이고 에너지를 제대로 받지 못하여 신경이 영향을 받게 되며, 유산소 운동은 이러한 뉴로 바스큘라 유닛을 건강하게 만들어줌으로써 뇌신경을 건강하게 유지시킵니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의 효과는 우울증, 불안, ADHD, 퇴행성 질환 등 다양한 정신적 및 신체적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며, 특히 뉴로 바스큘라 유닛의 건강이 이러한 문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최대 산소 섭취량의 중요성:
최대 산소 섭취량은 공기 중에 산소가 아무리 많아도 내 몸이 최대로 가져다 쓸 수 있는 산소의 양을 의미하며, 이 개념은 비유를 들자면 식당에서 무한정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는 것과 유사하다.
내 몸의 신장, 폐가 건강해야 산소를 잘 쓸 수 있으며, 에너지를 쓰는 각 부위에서 잘 활용이 돼야만 산소 섭취량이 높아진다.
최대 산소 섭취량이 높으면 운동 강도를 계속 높일 수 있으며, 특히 유산소 운동에서 끝까지 남아서 버티는 사람은 최대 산소 섭취량이 높은 사람일 수 있다.
최대 산소 섭취량을 심폐 체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심폐 체력은 심장과 폐를 비롯한 온몸의 구석구석이 다 건강하다는 지표가 된다.
심폐 체력은 어떤 수치보다 질환 사망률이나 수술 이후의 회복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으며, 바이탈 사인에 심폐 체력을 넣어야 된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
최대 산소 섭취량을 높이기 위한 노하우로는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며, 특히 어필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어필 트레이닝은 오르막을 통해 심장과 폐의 부담을 높여서 산소 요구도를 높이는 훈련이다.

 

뇌 건강을 해치는 운동?
뇌 건강을 해치는 운동은 없을까 하는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운동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맞지만, 뇌를 보는 의사의 입장에서는 대표적으로 복싱을 말리고 싶은 운동이 있다고 합니다.
복싱은 스파링이 포함되어 있어 머리나 안면부를 가격할 수 있는 것이고, 이는 뇌에 충격으로 전달되어 뇌에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복싱을 전문으로 하는 선수들 중에 신경 퇴행성 질환에 걸리신 분들이 상당히 많으며, 무하마드 알리 같은 경우도 1999년 아틀란타 올림픽 때 성화봉송을 했을 때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복싱을 비롯해서 각종 컨택트 스포츠가 만성 외상성 뇌병증의 대표적인 원인이며, 럭비, 미식축구, 아이스 하키, 주짓수, 레슬링 등 직접 몸을 부딪쳐서 하는 모든 스포츠가 해당이 됩니다.
이러한 스포츠에서 발생하는 뇌병증은 단 한 번의 충격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크기에 이상의 충격이 뇌에 반복적으로 가해졌을 때 뇌가 조금씩 다치기 시작하여 누적된 결과로 발생합니다.
만성 외상성 뇌병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파킨슨병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퇴행성 뇌질환과 닮아 있지만, 나이가 들어야 생기는 퇴행성 뇌질환과는 달리, 만성 외상성 뇌병증은 매우 어린 나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싱 자체는 위험하지 않으며, 스파링을 배제한 복싱은 뇌 건강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운동과 뇌 건강의 관계는 컨택트 스포츠로서의 요소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