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일이야?

시위로 불타고 전쟁터 같은 마닐라

수천 명의 필리핀 국민이 마닐라에서 가짜 홍수 방지 사업과 관련된 부패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경찰과 충돌하고 17명 이상이 체포되었습니다.
이 시위는 1972년 계엄령 선포 기념일과 맞물려 정부의 부실 경영과 납세자 기금 낭비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Thousands of Filipinos protested in Manila against corruption linked to fake flood control projects, leading to clashes with police and over 17 arrests.
The demonstrations coincided with the anniversary of the 1972 martial law declaration, highlighting ongoing issues of government mismanagement and public outrage over lost taxpayer funds.

 

 

정부 부패와 국민 분노:
수천 명의 필리핀 국민들이 마르코스 대통령의 연설에서 이 문제를 부각하면서 납세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가짜 홍수 조절 사업”과 관련된 부패 혐의에 항의하는 시위를 마닐라에서 벌였습니다.
재무부는 홍수 조절 사업에서 부패로 인해 최대 2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하며, 이는 필리핀의 몬순 기간 동안 국민의 분노를 촉발했습니다.

 

역사적 의의와 규모:
이 시위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시니어가 1972년 계엄령을 선포한 기념일과 맞물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필리핀의 부패 역사와 “국민의 힘 운동”과 연결지었습니다.
루나 파크에는 약 5만 명이 모였고, 이어 1986년 마닐라 국민의 힘 혁명의 역사적 장소인 EDSA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시위 요구 및 격화:
시위대는 스캔들 관련자들의 횡령금 반환과 징역형 선고를 요구했습니다. 그린피스는 2023년 기후 관련 사업에서 180억 달러가 유출될 것으로 추산하며, 이 시위를 “조 페소 행진”이라고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