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삶을 힘들게 하는 과도한 사교육
이 논의는 한국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 특히 어린 자녀에게 과도한 사교육을 강조하는 문제점을 짚어냅니다.
단순한 학업적 성공보다는 미래 문해력 함양으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AI 시대에는 감성 지능과 협업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명문 학위에 기반한 시대에 뒤떨어진 성공 지표의 문제점을 경고합니다.
The discussion highlights the flaws in South Korea’s education system, particularly the emphasis on excessive private tutoring for young children.
It argues for a shift towards nurturing future literacy skills over mere academic success, emphasizing emotional intelligence and collaboration as essential in the AI era, while warning against outdated success metrics based on prestigious degrees.
교육의 미래:
AI 시대의 교육은 암기 중심에서 협응력, 공감, 윤리, 현행법 이해 등 미래 문해력 개발로 전환됩니다.
뇌 뉴런의 80%는 상호작용 관계에 있으며, 이는 창의성, 비판적 사고, 감성 지능에 필수적이지만 기존 교육에서는 종종 간과되고 있습니다.
교육 개혁:
입시 제도와 한국 교육은 변화해야 하며, 학부모들은 학업적 배경보다는 개별 학교의 교육 방식에 집중해야 합니다.
한국 교육은 인지 능력에 중점을 두어 미래 문해력과 감성 지능에 필수적인 정서 발달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성공:
집단 지능과 팀의 다양한 능력은 개인의 능력을 뛰어넘는 수백 배에서 수천 배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합니다.
자기 조절, 정서적 회복력, 관계 관리를 통해 인간성과 감성 지능을 개발하는 것은 AI 시대 생존의 핵심입니다.
개인 개발:
AI 시대에는 독창적인 인생 이야기와 미래의 포부가 기존의 스펙보다 더욱 가치 있게 여겨집니다.
조직에서 10명 중 3~4명만이 받는 사람인 반면, 사회에 기여하는 주는 사람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둡니다.
(더 자세한 요약:)
인트로:
사교육을 많이 시키는 부모들은 어리석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교육방법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 있으며, 능력 또한 다르게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석준은 과거의 명문대 출신도 이제는 경쟁에서 탈락될 수밖에 없으며, 성공과 행복은 동시에 가지지는 못한다는 것을 설명하며, 이를 두 마리 토끼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한석준은 성공과 행복을 함께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말하며, 이를 한 마리의 토끼로 비유하며 설명하기 시작한다.
구독자 인사:
조벽 교수님은 HD 행복 연구소의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오늘 함께하며, 학원에 의대 준비 7세반과 4세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한다.
조벽 교수님은 그 교육을 MAD(메모라이징 암기 위주, 데이터 입시 위주, 계산 위주 교육)라고 지칭하며, 이는 미친 교육이라고 표현한다.
조벽 교수님은 아이 시대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전두엽을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한 교육이었지만, 이제는 그 기술을 AI가 제일 잘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채게 되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조벽 교수님은 하지만 생각을 관리하는 전전이 포함된 피질이 대뇌를 차지하며, 80%의 뇌를 대처하는 길이 생겼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조벽 교수님은 80%의 뇌는 부피가 아니라 뉴런의 수를 뜻하며, 피질은 고작 10%를 다루고 AI가 10%를 대처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소뇌에 80%의 뉴런이 들어가 있음을 말한다.
소뇌는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공감력, 윤리 등에 깊이 관련되어 있으므로, 그 영향은 미래 리터러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조벽 교수님은 산업화 시대에는 대뇌 위주로 교육받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므로, 우리가 그런 교육을 졸업해야 할 시기가 왔다고 강조한다.
조벽 교수님은 하지만 아직도 7세반 학원들이 존재하며, 그것은 바로 성공의 덫에 갇힌 사람들이 추구하는 교육이며, 이제는 새로운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접어들었으므로, 어릴 때부터 미래 리터러시를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한국 부모들의 교육열이 나쁘지만은 않은 이유:
4세반, 7세반에서 사교육을 받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사교육의 핵심은 분명히 존재하며, 교육열이 있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겠다는 의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열이 있다는 것은 좋지만, 방향이 잘못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임.
다른 나라에서는 국민이나 시민, 학부모의 교육열이 약해져서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반면, 한국의 경우 교육열이 강하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투자 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는 좋은 측면이라고 할 수 있음.
교육열이 있다면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준비와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교육열은 한국의 강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방향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임.
방향을 바꾸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방향을 바꾸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가능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타성과 관성에서 벗어나야 함.
교육열이 강한 한국의 부모들은 결국에는 좋은 학벌을 얻기 위해서 4세반, 7세반을 보내고 있으며, 학벌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약해졌지만 아직도 학벌은 인생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미래에는 학벌의 의미가 ‘이렇게’ 달라집니다:
학벌은 아이가 말을 잘 들었는가, IQ가 높은가, 열심히 공부했는가에 대한 지표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이제는 좋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기준이 달라질 거라고 믿고 있다.
옛날 식으로 명문 대학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명문대가 될 것은 아니며, 사람들은 놀라게 될 것이며, 앞으로 5년이 가장 설레는 시기에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한국은 어려운 상황에서 변화를 만들어 낸 나라이므로, 새로운 시대에 또 하나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입시와 교육 방향이 달라져야만 된다.
학벌보다는 개별 학교가 어떤 식의 교육을 하는가를 학부모가 더 많이 보게 되는 시대가 온다는 뜻이므로, 학벌이라는 것은 산업화 시대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어 주는 대학에서 스탬프를 찍어 주는 것이며, 이제는 그 도장이 의미하는 가치가 달라져야 될 것이다.
기준이 달라지면 거기에 맞춰야 되기 때문에, 교육열이 있다는 것은 거기에 다 맞출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며, 그 기준만 달라지면 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그 기준을 다르게 바꿔 보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 된 것이지만, 이제는 변화가 모두가 다 피부로 느끼는 시대가 왔으며, 명문대 나온 사람도 줄줄이 탈락될 것이라고 한다.
이미 AI가 발달된 나라에서는 중간 관리급들이 다 해고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5년 안에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시대가 왔다고 하며, 한국의 학업 성취도는 높은 편이지만, 행복도는 OECD 국가 중에 바닥일 거라고 한다.
“똑똑할수록 불행하다” 한국 학생들의 약점:
한국 학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학업 성취도를 보이지만 행복도에서는 세계 꼴찌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지난 10년간 계속되고 있다.
아이들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는 취약성이 존재하며, 잠재력과 취약성은 동전의 양면이다.
한국 학생들의 잠재력이 커질수록 취약성도 커지기 때문에, 영재들 중에서 우울증이 가장 많으며, 교육은 잠재력만 키워주는 것이 아니라 취약성을 예방하고 보완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의 교육에서는 잠재력에만 치중하고 취약성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며, 취약성은 정서적인 면을 포함한다.
한국의 교육에서는 정이 부족하고 인정도 없으며, 무정하고 매정하여 모든 것을 법정으로 가서 처리하게 되는데, 이를 바꿔주고 한국의 교육에 정을 다시 집어넣어 주어야 한다.
교육에서는 감정의 세계를 중요하게 다루고, 교대 사대에서 배우는 내용에 정을 다시 넣어주어야 한다.
요즘 청소년들 회복탄력성이 유독 떨어지는 이유:
교육의 목표는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신체 발달을 키워주는 것이며, 지덕체 교육을 목표로 하지만 학교는 지덕체이고 정이 빠져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적인 영역을 개발하는 노력을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교과 과정 교육 프로그램은 압도적으로 인지적 영역만을 키워주려 했지만, 이제는 정서적 영역도 키워줘야 하며, 자기 감정을 관리하고 알아차리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덕체는 일제 시대 때 들어온 개념으로, 우리의 전통적인 교육에서는 네 가지 영역을 두루 교육시켜 나가는 것이 인간성을 지닌 인재의 양성 기준이었다.
그러나 지덕체로 바뀐 이후에 우리의 지적 전통이 끊어지고, 정의 영역이 빠져서 아이들이 자기 감정을 조절 못하고, 충동 조정을 못하게 되어서 ADHD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새로운 시대에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개발해야 하며, 회복 탄력성은 정서적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새로운 시대에 갖춰야 할 기술은 자기 조율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 정서적인 영역, 관계 조율할 수 있는 능력, 정의 영역이 포함돼야 하며, 이 중 정의 영역은 인의 예지에서 인에 해당된다.
최근 미국의 명문대학들이 학생을 선발할 때,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는 관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관점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성공과 행복,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법:
기여하는 사람이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있어야 하며, 이를 평가 척도로 삼으려면 무엇이 어떻게 변해야 되나?
테이커와 기버가 존재하며, 테이커는 자기 것만 챙기는 사람들이고 기버는 남을 배려하고 케어하는 사람들이다.
어린이는 100% 테이커이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테이커라면 야단 맞아야 할 사람이며, 기버는 사회가 돌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존재다.
조직의 몇 퍼센트가 테이커인지 물으면, 한두 명 정도라고 답하며, 나머지 사람들은 매처라고 하며, 받은 만큼만 돌려주는 사람이다.
테이커와 매처의 성과 업적 평가를 해보면, 일 잘하는 사람도 있고 일 못하는 사람도 분포가 다양하지만, 기버의 경우에는 회사에서 가장 큰 업적을 내는 사람들은 기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나온다.
성공하고 많은 업적을 내는 사람들은 평소에 남이 뭐가 필요할까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과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산 사람들이 그런 성과를 낸다는 것이며, 기여한다는 것은 남한테 이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성공과 행복이라는 것은 두 마리 토끼가 아니고 한 마리의 토끼이며, 그 한 마리의 토끼를 잡는 유일한 방법이 기여하는 삶을 사는 방법이다.
우리는 흔히 성공을 추구하면서 불행하게 살고 있으며, 성공은 했는데 죽고 싶다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부모님들이 말하기를 “공부해서 남주냐?”는 테이커가 되는 소리이며, 아이가 공부 열심히 하는 이유는 너를 위해서 하는 거라 말하는 멘탈리티 자체가 테이커의 멘탈리티다. 그러나 공부는 베풀기 위해 하는 것이며, 베푼다는 것은 희생이나 헌신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스펙에 집착 말고 제발 ‘인성’부터 기르세요:
스펙은 한정된 기준으로, 영어나 토익 점수 등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이 경쟁하는 것이며, 항상 최고는 한 명밖에 없고 나머지는 패배자가 된다. 이러한 스펙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인성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하며, 나의 인생 스토리는 남과 다르게 살아왔느냐, 앞으로 어떻게 다르게 살아가고자 하느냐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남과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한국의 학생들의 스토리는 너무나 비슷하여, 똑같은 학교에 똑같은 가르침을 받고 살았기 때문에, 이제는 AI 시대가 와서 AI와 개인이 경쟁하는 세상이 아니다. AI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집단 지능을 발휘하는 것이며, 팀워크를 해야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팀에는 두 종류가 있으며, 열 명이 모두 똑같은 스펙을 쌓았다 해도 가장 높은 스펙 가진 사람의 능력을 능가하지 못한다. 그러나 서로 다른 배경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10배, 100배, 1000배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남과 다른 스토리를 갖고 있어야만 쓰임새가 있는 세상이 되며, 스펙보다 인간성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된다. 인간성은 서로 다른 사람이 모여 협업할 때 필요한 능력이며, 하트스토밍(감정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서만 브레인스토밍이 가능하다.
인성은 단순히 말을 잘 듣는 것이 아니라, 의견이 다른 사람과 조율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집단 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AI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사람은 감정과 경험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다. 살아오며 쌓여온 정과 감정, 경험이 인간의 진짜 강점이다.
한국 교육계에 당부하는 ‘1가지’: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것의 절반만 하면 충분하며, 나머지 절반은 쌀싸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모는 자녀와, 교사는 학생들과 쌀싸를 해야 하며, 쌀싸란 미션과 비전을 공유하는 기술, 질문과 경청을 반복하는 것을 뜻한다.
질문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경청은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쉐어는 비전과 미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며, 개방된 세상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태도다.
현재 하고 있는 것을 절반으로 줄여 여유롭게 쌀싸를 하면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사교육을 하겠다는 의지는 좋지만, 현재 방식은 잘못됐다. 방향만 바꾸면 된다.
조벽 교수님의 말대로, 좋은 교육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들이 교육 방향을 조금만 바꿨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