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스 8월 29일
기술과 국제 관계:
토트넘에서 이적한 지 한 달 만에 손흥민이 홍구장에서 LAFC 홈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많은 한국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정부는 내년부터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는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AI가 생성한 후지산 폭발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I는 주택 붕괴와 정전 등 혼란스러운 상황을 보여주며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정부 조치 및 논란:
트럼프 행정부는 USAID, 국제기구, 평화유지군 등에 대한 지원금을 포함한 49억 달러 규모의 대외 원조를 회계연도 말까지 중단할 계획입니다.
윤성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여러 건의 금융 및 정치 행위 위반 혐의로 동시에 형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내년 예산은 728조 원으로 8.1% 증액되었으며, AI, 연구개발(R&D), 미래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입니다.
보건 및 안전 우려:
루이지애나주는 육식성 박테리아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 감염 22건과 사망 4건을 보고했으며, 플로리다주는 올해 8건의 사망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65세 이상 및 고위험군으로 접종 대상을 좁힘에 따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자문위원회는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더 자세한 요약:
손흥민 선수가 LAFC 첫 홈 경기 데뷔전을 앞두고 공개 훈련을 진행했으며, 이적 후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만큼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진과 화산 폭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용한 후지산 폭발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했으며, 오늘 소액 면세 제도가 폐지되면서 한국과 일본 등 30여 개국에 대한 미국행 국제 소포 서비스가 축소되었습니다.
대형 약국체인 CVS가 코로나1 백신 접종 대상을 대폭 축소했으며, 13개 주에선 초방전 제출을 의무화했고 일부 주에서는 백신 제공을 아예 중단했습니다.
루이제나와 뉴욕에서 세균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이어지고 당국이 각별한 건강 요의를 당부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LAFC 데뷔전:
손흥민 선수는 이적 후 첫 홈 데뷔전을 앞두고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드러내며 강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적 후 불과 4흘만에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이끌어 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곧바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빠른 적응력과 새로운 활력은 LAFC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번 홈경기를 앞두고 LA 열기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공급 규제:
미국 정부는 내년부터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공급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 예정으로, 이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미국 기업 인텔의 중국내 반도체 사업체를 검증된 최종 사용자에서 제외할 계획이며, 이는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에 반입할 때마다 일일이 미국 정부에 심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반도체 업체의 중국 내 생산 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우리 기업에 대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소포 서비스 축소:
트럼프 행정부는 800달러 이하 해외 소포 면세 혜택을 적용했던 디미니스 제도를 폐지하였으며,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아시아와 유럽 주요 국가들이 미국 우편 발송을 일시 중단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가격 인상과 배송 지연, 중소기업의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고 미국 소비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장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
미국에서 세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루이제나주에서 생굴을 먹은 뒤 일명 살을 파먹는 세균에 감염되어 두 명이 숨졌습니다. 올해 루이지에나에서만 22명이 감염되어 네명이 숨졌고, 플로리다에서도 여덟 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 시 센트럴렘에서는 도심 건물 냉각탑에서 검출된 레지오넬라 균의 집단 감염을 일으켜 사망자가 일곱명, 확진자는 1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에서 생긴 세균이 공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발생하는 폐렴의 일종으로 특히 노년층과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합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도시 환경이 맞물리면서 세균성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해산물 섭취와 호흡기 증상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교통 및 공공 정책:
펜실베니아주의 발콤 캐나다 민주당 하원 의원은 교통 예산 지원을 촉구하며 5일간의 도보 행진에 나섰습니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해리스버그까지 105마일을 걸어서 이동하는 도보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이 도보 행진은 주정부의 대중교통 예산 집행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행해지며, 발콤 캐나다 의원은 하원에서 통과시킨 대중교통 관련 법안이 상원에서 공화당에 의해 가로막혀 있다고 밝혔습니다.
펜실베니아 남동부 교통국은 이달 말부터 버스 32개의 노선을 폐지하고 16개 노선을 단축하는 등 총 여덟 개 노선의 운행을 축소할 예정입니다.
교통 사고:
LA 동부에서 SUV 차량이 달리던 열차와 충돌한 뒤 식당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운전자들에게 철로를 건너기 전 반드시 주위를 살피고 경고 표지판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이 윤성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로써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형사 재판을 받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김건희 씨의 혐의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도이츠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두 번째는 공천개입 의혹에 발단이 된 무상 여론 조사 관련 혐의, 세 번째는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알선 수재 혐의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7천만 원 상당의 여론 조사와 8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검은 이 혐의와 관련된 범죄 수익 10억 3천만 원에 대한 추징 보전을 청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미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형사 재판을 받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기소:
내란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친위 쿠데타가 성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윤성열 전 대통령의 내란 시도를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기소했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포고령을 전달받은 사실을 파악했으며,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를 점검하고 국무회의 서명을 남기라고 장관들에게 요청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과 남아 문건을 두고 협의한 사실을 파악했고, 한 전 총리는 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내란 우두머리 방조,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여섯 개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은 728조 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했으며, 인공지능, R&D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해 경제를 살리는 게 급하다고 봅니다.
내년도 예산은 로봇과 자율주행 같은 인공지능 분야에 올해보다 세 배 늘어난 10조 원을 투입하며, 첨단 산업과 R&D에도 44조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불필요한 사업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도 나라 빚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이진숙 방송통신 위원장 논란:
대통령실은 2년 전 임명된 이진숙 방송통신 위원장의 직권 면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이진숙 위원장이 보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등을 노골적으로 비판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진숙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세력을 비판하고, 가짜 좌파들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보수 여전사라는 호칭에 감사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진숙 위원장이 정치적 중립성과 품위 유지를 위반했다며 주의 조치를 내렸으며, 이진숙 위원장은 법인 카드 유용, IMBC 주식 보유 등 공직자 윤리법 위반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여당은 방송통신 위원회 개편 법안을 다음 달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게 할 계획입니다.
미국 의료 시스템 안내:
어전트 케어 또는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플랜 종류에 따라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이 정해져 있으며, 어전트 케어는 발열이나 독감, 가벼운 염증이나 골절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빨리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가는 곳입니다.
응급 센터는 비용이 비싼 편이며 대기 시간도 환자 수와 증상에 따라 2시간에서 8시간까지 길어질 수 있으므로, 위급하지 않은 경증 증상이라면 응급실 대신 어전트 케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 곤란이나 가슴 통증처럼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야 하며, 이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수술이나 입원으로 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험 플랜별 이용 조건을 꼭 확인해야 하며, HMO 플랜은 어전트 케어를 갈 때 반드시 본인 메디컬 그룹과 연결된 곳만 이용해야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직 가까이 있는 어전트 케어를 미리 알아두시면 급할 때 바로 찾아갈 수 있으며, PPO 플랜은 계약된 병원이라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계약이 안 되어 있는 병원을 가면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응급실은 플랜 종류와 관계없이 어느 병원이나 방문할 수 있지만, HMO 플랜 가입자는 방문에 반드시 주치의에게 알리셔야 보험 적용과 기록 관리에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