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 도너츠 가맹점주가 경험한 사례는 한국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낮은 로열티 또는 제로 로열티와 높은 재료비가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 프랜차이즈는 협력 구매와 체계적인 로열티 제도를 통해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공개되지 않은 마진과 의무 구매에 대한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프랜차이즈 계약의 투명성 확보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A franchisee’s experience with Dunkin’ Donuts highlights issues in South Korea’s franchise system, where low or zero royalties and high ingredient costs lead to financial strain.
In contrast, U.S. franchises benefit from cooperative purchasing and structured royalties.
Legal disputes arise over undisclosed margins and mandatory purchases, reflecting a need for transparency in franchise agreements.
한국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
한국 프랜차이즈의 70%는 로열티를 0%로 부과하면서도 공개되지 않은 자재 마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는 KFC나 피자헛처럼 투명하게 10%의 로열티를 부과하는 해외 모델과는 대조적입니다.
한국의 던킨 도너츠 프랜차이즈는 3,300만 원의 수익 중 거의 50%를 SPC 본사에 미공개 마진으로 도넛과 커피잔을 의무적으로 구매하여 지불했습니다.
피자헛 코리아는 연간 2,591만 원(연매출의 5.27%)의 숨겨진 자재 마진을 지불하고 있으며, 여기에 로열티 6%와 광고비 5%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규제 실패 및 악용:
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 자재 유통 마진 공개 의무화 정책을 시행했지만, 업계 로비 활동으로 마진이 영업 비밀이라는 이유로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필수품에 대해 시장 가격의 두 배를 청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폐기되었습니다.
배스킨라빈스코리아는 가맹점주들에게 브랜드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자 구매에 500만 원, 인테리어 디자인 제안에 2억 5천만 원을 청구했고, 이로 인해 가맹점주들은 공개되지 않은 이익 마진을 회수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